고수(Coriander)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논쟁적인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신선한 풍미를 더해주는 최고의 허브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비누 향이나 세제 맛이 느껴지는 피하고 싶은 식물이죠. 오늘은 ‘토리의 맛집일기’ 식재료 도감 첫 번째 시간으로, 고수의 역사와 과학적 비밀, 그리고 우리 몸에 주는 이점까지 심층적으로 탐구해보겠습니다.
고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중해 연안과 중동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 이적지에서는 고수의 씨앗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점은 바로 “왜 나에게만 비누 맛이 느껴질까?” 하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한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인간의 염색체 중에는 향기를 감지하는 수용체인 ‘OR6A2’ 유전자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유전적 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고수 속에 포함된 ‘알데하이드(Aldehyde)’ 성분을 비누나 세제의 냄새로 인식하게 됩니다. 알데하이드는 실제로 비누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성분과 유사하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뇌에서 이 향기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분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양학적으로 고수는 ‘슈퍼 푸드’에 가깝습니다. 고수가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수는 특정 식재료와 결합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고수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인류의 역사와 유전학적 신비가 담긴 흥미로운 허브입니다. 비누 맛이 난다고 해서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유전자가 특별하다는 증거니까요. 하지만 그 독특한 향 너머에 있는 놀라운 효능을 한 번쯤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전해드린 정보가 여러분의 미식 생활에 작은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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